생활경제

"올해 인기 명절선물은 건강기능식품"…컬리, "샛별배송 주문하면 추석 당일 수령"

주진 기자 2022-09-08 09:53:36
건기식∙뷰티∙간편식 판매량 지난해 추석 시즌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 정관장, 설화수 등 센스 있고 실용적인 선물 각광… 합리적 가격의 간편식도 인기 샛별배송 이용해 9일 밤 11시 전 주문하면, 추석 당일 아침 7시 전에 수령 가능

[사진=컬리]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가장 인기있는 명절 선물은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 간 제품군별 판매량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시즌 동일 기간에 비해 건강기능식품(66%), 뷰티(60%), 간편식(26%)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물가상승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컬리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소비재 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낀 사람들이 한우, 굴비 등 값비싼 전통 선물세트 대신 건기식, 뷰티용품 등 실용적인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으로 추석 상차림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려는 트렌드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켓컬리에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정관장’이 가장 인기다. 100% 국내산 6년간 홍삼만을 원료로 사용한 홍삼정을 비롯해 홍삼 농축액을 담은 산수유와 흑마늘 추출액, 여성의 갱년기 건강에 좋은 화애락 진 등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인 상품들을 엄선해 제안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홍삼 제품 외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등 정관장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총 23종을 모은 추석선물 기획전을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석에는 뷰티용품과 같은 센스 있는 선물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 선물로 좋은 ‘설화수’ 자음수와 자음유액 세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세트의 판매량이 특히 높다. 마켓컬리는 추석선물로 뷰티상품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에스티로더, 아베다, 바비브라운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은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상차림을 위한 간편식 중에서는 ‘정미경키친’의 명절한정 모둠전, ‘경복궁 블랙’의 도가니탕과 고기곰탕 세트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 마켓컬리는 명절 간편 상차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석 간편 차례상 음식’ 기획전을 9일까지 연다. 마켓컬리 대표 간편식 110여개를 모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해 선물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켓컬리를 이용하면 추석 당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수도권∙충청권 기준), 추석 전날인 9일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샛별배송으로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