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벤츠, 獨 본사 임원 방한...'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심민현 기자 2022-09-07 14:33:21
어린이 사고 예방, 교통질서 확립 기여

(왼쪽부터) 녹색어머니 중앙회 천경숙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메르세데스-벤츠AG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총괄 베티나 페처(Bettina Fetzer), 토마스 클라인 의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녹색어머니 중앙회 장주영 수석부회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임원이 국내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벤츠 모바일키즈'에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7일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AG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 삼전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독일 본사 임원을 비롯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및 임직원, 녹색어머니 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 AG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총괄은 "짧은 방한 일정 중에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모바일키즈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캠페인의 진원지인 독일보다 더욱 활발하게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활동을 펼치는 부분은 본사에서도 참고하고 배울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는 독일 본사가 개발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벤츠 모바일키즈'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4년 처음 소개된 이후 3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서울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공원 개보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