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중국 하늘길을 확장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일부터 주 1회 인천~칭다오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칭다오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15분에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에 오전 10시 5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3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5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 소요되며, 항공기로는 232석의 A321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에서도 매주 1회(목요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인천 출발 신규 취항으로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김해 2개 공항에서 칭다오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국의 입국 제한 정책 고수로 중국의 하늘길이 여전히 막혀 있지만 필수 이동 수요의 항공교통 편익 제고를 위해 이번 인천~칭다오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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