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신제품 판매에 돌입한다.
Z플립4와 Z폴드4는 전작 대비 향상된 상품성을 갖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제품 모두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한 번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경험을 개선했고 ▲갤럭시 S22 시리즈 수준 카메라 성능을 갖췄으며 ▲더 넓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갖추면서도 전원 성능은 개선한 점 등을 특징으로 한다.
새 제품들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된 뒤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전 지역에서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7일 동안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폴더블 대중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판매 개시와 발맞춰 전 세계 각국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 대상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방역 시스템을 갖춘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해 예비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 중이다.
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 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 곳에서 제품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갤럭시 스튜디오가 개점했고, 다음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 40여 곳에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삼성전자는 Z플립4와 Z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할 때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 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폰 외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2 프로 역시 중고 물품을 반납하는 경우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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