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쌍용차,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 실시

김종형 기자 2022-08-09 14:49:11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 전담팀 운영

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차]


[이코노믹데일리] 쌍용자동차는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한다. 수해차량에 대한 특별 정비 서비스와 함께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에도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하는 경우 토레스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2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재난/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 서비스 전담팀 편성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 점검 실시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필요 시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 및 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해차량 특별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은 쌍용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