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노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29개월 만에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오후 11시 45분 도착, 귀국 편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오전 1시 3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수·토) 운항된다.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다양한 투어 상품과 즐길 거리도 가득해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누구와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므로 많은 분들이 코타키나발루를 찾으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으로 국제선 노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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