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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주목…'음성 동문 디 이스트' 분양

2022-03-24 10:03:57
 

[그래픽=음성성본산업단지 입지여건 그래픽 [성본산업단지 사업홈페이지 캡쳐]]

서울과 수도권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지의 택지 개발을 통한 기업복합도시로의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인 성본산업단지가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충북을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공급된 용지 계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음성군 등이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동문건설이 아파트 687가구를 공급하는 등 약 5000가구가 산업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산업용지다.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 대소JC 등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 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사진 = 음성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 사진제공 동문건설]


지리적 이점 때문에 기업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성본산업단지에는 지난해 12월 제이지로지스틱스이 본사 및 물류센터 준공식을 마쳤다. 제이지로지스틱스는 물류운송·배송의 신흥강자다. 또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강동그룹이 사옥 이전과 공장 신축을 예정했으며, 국전약품 역시 향후 10년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계획을 세우는 등 50여 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음성 기업복합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4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000여 명의 고용증대, 1만2,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충북혁신도시에 집중돼 있던 시선이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쏠리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 일대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는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2014년 5월 ‘충북혁신도시LH이노밸리’ 입주를 시작으로 ‘영무 예다음’,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 등이 들어섰다.
 
아파트 값도 많이 올랐다. 2018년 2월 입주한 ‘충북혁신도시 모아엘가 더 테라스’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기준층 분양가가 약 2억4000만 원이었으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5억2000만 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그 해 11월 입주한 '충북혁신리슈빌' 전용면적 84㎡도 올해 1월 분양가 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4억2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충북혁신도시 분양초기에는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관련기업들이 들어서고 기반시설도 갖춰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다” 며 “음성 기업복합도시도 지금은 허허벌판이지만 제 모습이 갖춰지는 2~3년 후면 가치를 인정받아 음성군의 주거 중심 축이 충북혁신도시에서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는 동문건설이 음성 동문 디 이스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900만 원대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이다. 또한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 합리적 가격의 분양상품이다. 특히 소유권 이전등기 이전 전매가 가능해 최근 음성 및 충북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문의가 늘면서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