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화된 금융 상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ESG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를 통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해 씨티은행의 주도로 한국 ECA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업해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초대형 금융조달 계약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은 바 있다. 페루 신공항 토목·건축 프로젝트도 동반 수주하며 글로벌 신시장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상풍력, 수소액화 등 ESG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한국씨티은행의 ESG 금융 확대 방침과 함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한국씨티은행이 제공하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활용해 앞으로도 ESG 관련 해외 프로젝트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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