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K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기업에 닌텐도 게임개발 툴 판매

후리하타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1-12-22 16:24:00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에서 IT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TK인터내셔널은 21일, 현지기업에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판매하는 등 이 회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하며, 내년 1월 중순부터 제공을 개시한다.

 

닌텐도 스위치는 일본의 게임기 제조사 닌텐도(任天堂)의 주력 게임기.

 

TK인터내셔널은 동 툴 판매와 관련, 말레이시아표준공업연구소(SIRIM)의 통신기기 적합성 인증과 에너지위원회(EC)의 전기기기 안전기준 인증의 취득 과정에서 닌텐도를 지원했다. 개발 툴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닌텐도로부터 사전에 승인을 받은 말레이시아 게임개발사 뿐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게임개발, 애니매이션 등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산업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TK인터내셔널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게임관련 사업자는 50개사가 넘으며, 고등교육기관에서는 약 50개의 게임관련 코스가 제공된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게임산업은 2018~2023년에 연 평균 10.9%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3년의 시장규모는 1억 6800만달러(약 191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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