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지주]
이번 '다양성 포럼'은 여성 인재 중심이던 기존 '와우포럼(WOW·Way of Women)'에서 다양성을 아우르는 주제로 대상을 확대,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임직원 모두의 서로 다른 재능을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끌어안으며 역동적인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다양성 포럼' 슬로건은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다양성의 포용(Tolerance)'이다. 세대·성별·장애·글로벌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수 임직원 사례 소개부터 연사 강연,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우수 임직원으로는 5명이 선정돼 다양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무 현장에서 활약한 비결, 그리고 각자 생각하는 다양성 가치에 대해 공유한다.
또 이들에게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명의의 격려 카드와 선물이 전달됐다. 격려 카드엔 '다양성 안에서 나다움을 찾아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는 신동빈 회장의 메시지를 담았다.
임직원 사례 발표에 이어 '세대 공감과 시너지 창출', '성별 프레임에서 벗어 나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근무하기 위한 환경 조성', '이문화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도 이뤄진다. 각 주제에 대한 임직원 패널들 토론도 이어진다.
롯데는 행사 운영에도 다양성을 반영했다. 모든 콘텐츠에 수어 통역과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포스터·엠블럼 등 포럼 주요 이미지 작업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로 구성된 '키뮤'와 협업, 진행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공감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조직 내 다양성을 포용하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다양성으로부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실행해나가자"고 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며 조직 내 차별을 없애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 인재와 장애인 채용 확대, 외국인 임직원 육성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다양성 확보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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