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DL케미칼이 여수산업단지 내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친환경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DL케미칼은 여수산단 내 신사업 부지에서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착공식에는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이사, 닉 파울러 미국 렉스택 최고경영자(CEO), 권오봉 여수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지난 9월 세계 3위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생산 기업인 미국 렉스택 사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이다. APAO는 포장재와 반창고, 가구 등에 두루 쓰이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로,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데다 접착력이 우수해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 용품에 널리 활용된다.
연 4만t급 생산 시설을 갖추고 2023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보유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DL케미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라며 “DL케미칼과 디렉스 폴리머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DL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선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DL케미칼은 글로벌 20위권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9월 말에는 16억 달러(약 1조8842억원)을 투자해 미국 석유화학기업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크레이튼은 세계 최대 바이오 케미컬 회사로, 소나무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DL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인 디파인(D.FINE) 등 자체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인 디파인은 여수산단 내 25만t 규모의 공장에서 산업용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될 예정이다.
DL케미칼은 여수산단 내 신사업 부지에서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착공식에는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이사, 닉 파울러 미국 렉스택 최고경영자(CEO), 권오봉 여수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지난 9월 세계 3위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생산 기업인 미국 렉스택 사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이다. APAO는 포장재와 반창고, 가구 등에 두루 쓰이는 핫멜트 접착제 소재로,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데다 접착력이 우수해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 용품에 널리 활용된다.
연 4만t급 생산 시설을 갖추고 2023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하는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보유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은 “DL케미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라며 “DL케미칼과 디렉스 폴리머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DL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선언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DL케미칼은 글로벌 20위권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9월 말에는 16억 달러(약 1조8842억원)을 투자해 미국 석유화학기업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크레이튼은 세계 최대 바이오 케미컬 회사로, 소나무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DL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인 디파인(D.FINE) 등 자체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인 디파인은 여수산단 내 25만t 규모의 공장에서 산업용 포장재와 화장품 용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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