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 로비에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본사 전시에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한 빼꼼 프로그램의 결과물과 참여 가족의 작품을 적용한 조아제약 제품 포장 용기를 전시한다.
참가자들이 만든 콜라주, 이미지, 드로잉 등을 비롯해 참여 가족이 만든 작품을 활용한 '쓰고 달콤한 꽃'이라는 이름의 플레이북을 비치한다. 이연수 작가(꼬리달린 책방)가 참여 가족의 작품을 재구성해 만든 아트캘린더도 만날 수 있다.
'빼꼼'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가족의 작은 시도와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빼꼼' 프로젝트는 가족이 창작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ESG 활동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환경운동연합에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구회복 자원순환 캠페인은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주택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회수 과정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사이클 100% 재활용 정거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임직원 참여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으로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억 걸음을 목표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총 152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목표보다 307% 많은 약 3억770만 걸음이 모였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면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의 비율이 낮다"며 "환경문제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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