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겸 건강한사람들 대표,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 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이 후보로 올랐다. 사외이사엔 이종민 광운학원 이사가 후보다.
김승언 본부장은 남양유업 내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새 방향과 아이디어 제시가 기대되면서 이사회 추천을 받았다. 김 본부장은 고려대 식품공학, 게이오대 MBA를 나왔다.
정재연 공장장과 이창원 공장장은 낙농 관련 전문 지식 등을 높이 평가 받아 후보에 올랐다. 정재연 공장장은 영남대 축산학, 이창원 공장장은 강원대 낙농학을 졸업했다.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 씨, 홍 회장 장남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4명이다.
앞서 홍원식 회장은 남양유업 불가리스 사태로 올 5월 대국민 사과와 함께 퇴진을 공식화했다. 이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 오너가 지분 53.08% 매각을 진행했지만 최종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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