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아이오닉5 IDEA 2021 금상 수상 '쾌거'

최석범 기자 2021-09-22 16:22:4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블루링크 앱도 ‘파이널리스트’ 수상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데일리동방]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에서 3개의 상을 받았다.

IDEA 디자인상은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블루링크(Bluelink) 앱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미 아이오닉5는 콘셉트카 ‘45’로도 작년 IDEA에서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루링크 앱은 올해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현대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한 현대 디자인의 45년간의 여정을 돌아봤다"며 "아이오닉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번 아이오닉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는 소감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