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이(三井)물산은 2일, 타이완 벌크선 운항사인 프란보 라인즈(FRANBO LINES, 正徳海運)와 4만톤급 벌크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선박은 일본의 신쿠루시마 조선소(新来島どっく)가 건조해, 2023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 미쓰이물산이 프란보 라인즈와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첨단 에너지절감 선박을 건조하게 된다. 자유시보에 의하면, 프란보는 올해 동급의 선박을 추가로 2척 건조할 계획이다.
프란보가 보유하는 선박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18척이 될 전망이다. 3분기에 2척을 도입, 1척을 처분했다. 프란보는 향후 운영에 대해, “해상운송 수요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해운운임은 하반기에도 상승할 것”이라며, 2022년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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