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약처 "모든 역량 동원해 코로나 치료제 개발 지원"

이상훈 기자 2021-07-14 14:50:22
제약바이오업계와 간담회
 

[사진=식약처]

[데일리동방]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4일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와 함께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 업체들은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등 설계 지원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위한 정보 공유 △개발된 치료제의 정부 비축 △긴급사용승인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정부의 모든 행정력과 재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신풍제약, 부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뉴젠테라퓨텍스, 이뮨메드, 제넥신, GC녹십자웰빙, 샤페론이 참석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유관 협회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