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홈쇼핑업계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속 올 1~6월 간편식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간편식이 대세다.
업계 공통 전통 보양식 삼계탕 등 탕류 편성이 가장 많다.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는 5일 '사대부집 곳간 녹두 삼계탕'에 이어 9일엔 '역전회관 명가 갈비탕'을 방송 판매한다.
롯데홈쇼핑도 삼계탕 전문점 간편식을 론칭, 판매한다. 7일 오후 5시 40분엔 유명 맛집 '고려 삼계탕'을 간편식 형태로 선보인다. 식품 전문 홈쇼핑 NS홈쇼핑도 하림e닭 삼계탕 한마리 방송을 800g 6팩 구성으로 제공한다. 이어 7일 오후 5시 45분엔 약 7만원대 9팩 구성의 '강부자 부자 왕갈비탕'을 판매한다.
업계는 TV라이브 이외 모바일과 티커머스,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도 각종 보양 탕류를 준비했다. 티커머스 CJ온스타일 플러스는 도가니탕과 육개장 등을 편성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식품관에서는 '조선호텔 흑삼 보양 삼계탕', '한일관 갈비탕', '금강수림 추어탕',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과 '곰탕' 등을 특가 판매한다. 롯데홈쇼핑도 6~7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삼계탕 등을 할인, 선보였다. NS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엔라방'에서도 7일 하림 '삼계탕 한마리'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전통 보양식인 활전복(8일 티커머스 CJ온스타일 플러스)과 장어(7·8일 NS홈쇼핑, 쇼핑엔티) 이외 보리굴비(9일 롯데홈쇼핑)를 판매한다.
특히 티커머스 쇼핑엔티는 삼계탕이나 전복, 장어, 흑염소 등 전통 보양식 이외 국내산 '손질 문어'도 마련했다. 쇼핑엔티 관계자는 "갑작스런 확진자 증가로 초복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삼계탕, 장어 등 간편 보양식과 함께 손질된 문어를 활용, 다양한 보양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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