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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F 2021] 이재명 경기지사, “이제는 전환의 시대,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만들어가야”

주진 생활경제부 기자 2021-06-16 09:18:57

[사진=경기도 제공]


[데일리동방]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ESG 경영은 기업 경영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역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ESG 공시체계의 정착과 K-ESG 평가지표 통일화를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회와 정부, 기업이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데일리동방 2021 KDEF 축사에서 “기후 위기,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ESG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당면한 난관을 이기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기후 위기가 현실이 되면서 우리의 일상이 급격하게 바뀌고 경제가 침체되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전환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위기에는 경제정책에서도 과거와 다른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존의 경영 방식에서 탈피하여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장기적인 성장 요소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ESG 우수기업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포럼이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나갈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경기도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깊이 새겨 도민께서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