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감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대인 맞춤 비타민”이라고 말했다.
◆ 센텔리안24, 화이트닝 케어 신제품 ‘화이트셀 라인’ 2종 출시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30세대의 피부 화이트닝을 위한 스킨케어 신제품 ‘화이트셀 라인’ 2종을 올리브영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화이트셀 토닝 앰플과 화이트셀 토닝 패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화이트셀 토닝 앰플은 기미의 시작이 되는 잡티, 주근깨, 여드름 자국 등 거뭇거뭇한 다크스팟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깨끗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화이트셀 토닝 패드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결 정돈과 함께 피부에 생기를 주면서 전체적인 피부 브라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부스팅 워터를 머금은 듀얼 패드로 한 쪽은 올록볼록한 엠보, 다른 한 쪽은 평평한 플레인 패드로 되어 있다. 사용 시 코, 이마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분은 엠보 패드를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플레인 패드로 전체 피부결을 정돈해주면 된다. 화이트셀 라인 2종은 센텔리안24의 독자성분 ‘에델비타’를 함유해 기존 화이트닝 제품의 단점으로 꼽히던 건조함을 보완하고 한층 촉촉한 화이트닝 케어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델비타는 에델바이스 캘러스 추출물과 비타민 C, 비타민B3, 비타민B5의 비타민 복합 성분으로 미백은 물론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개선해준다. 또한, 제품은 정제수 대신 비타민나무열매추출물을 사용해 화이트닝 시너지 효과와 함께 순한 더마 케어를 제공하며,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화이트셀 라인’은 서른 살을 전후해 갑자기 늘어나는 다크스팟과 잡티로 고민하는 2030세대를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센텔리안24는 소비자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가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피러스(성분명 부데소니드, 살메테롤)’의 세포 시험에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 측은 세포(in-vitro, 인비트로) 시험에서 국내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있는 ‘COVID-19 GH type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인체 폐 상피세포주에서 제피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 감소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데소니드 단일처리 대비 제피러스 처리 시 최대 39%까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세포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피러스는 휴온스가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는 벨기에 SMB사의 흡입형 천식치료제다.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계열의 ‘부데소니드(미분화)’와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 2-항진제(LABA)계열의 ‘살메테롤’의 복합제다. 흡입제형으로 개발되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지 않고 폐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약물 효력이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휴온스는 현재 제피러스를 이용한 동물효력시험을 준비 중이며,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근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COVID-19 바이러스 침입 수용체 ‘ACE2 (SARS-CoV-2 viral entry receptor angiotensin-converting enzyme-2)’의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연구 결과(2020, Finney et al., J. Allergy Clin immunol.) 또한 발표된 바 있어 동물 효력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피러스는 국내 허가권을 보유한 의약품인 만큼, 안전성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임상시험 기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셀트리온, 램시마SC 프랑스서 1호 처방···"내달까지 유럽 5개국 진출"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번째 처방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램시마SC의 직접판매(직판)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서 ‘램시마 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Bernard Combe)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Salim Benkhalifa) 의사 등이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출시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랑스의 자가면역질환 시장은 약 1조1,000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 입찰에서 인플릭시맙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IV’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해당 입찰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의 30% 규모에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프랑스에서 직판 인프라를 통해 거둔 성과는 램시마SC 판매에서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출시로 기존 IV제형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출시 첫 날부터 처방이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에 램시마SC를 스페인, 이탈리아에 출시해 유럽 주요 5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며 같은 시기에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으로도 출시를 확대해 램시마SC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도 유럽 출시 준비에 본격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램시마IV', '램시마SC'와 함께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이 자사 온라인스토어 ‘마켓온제이’를 통해 고함량 오메가3 ‘오엠지-3’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메가3에 함유되어 있는 EPA(혈행, 중성지질 개선)와 DHA(눈 망막의 주성분)는 생체 내에서 꼭 필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요한 불포화 지방산이다. 삼진제약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오엠지-3’는 세계 최대의 오메가-3 브랜드인 캐나다 ONC(Ocean Nutrition Canada)社의 MEG-3® 원료를 사용한 고함량, 고순도의 오메가-3다. 이 원료는 세계 최초로 USP(미국 약전)등급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원료로, 남태평양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엔쵸비나 정어리와 같은 작은 생선만을 사용하여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 같은 바다 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규모 안전시설에서 200단계 이상의 철저하고 정밀한 공정을 통해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돼 신뢰도를 높였다. 백준영 삼진제약 PM은 “코로나 19로 고칼로리 배달음식 섭취가 늘고 운동량이 감소해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위시헬씨의 ‘오엠지-3’는 혈중 중성지질이나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장년층과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은 청소년 및 어린이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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