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중형급 은행인 부코핀은행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동제한의 악재 속에도 최대 지분 67%를 확보한다는 이사회의 결의가 인수계획에 탄력을 불어넣는 양상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8월 말 실시 예정인 경영권 인수도 차질 없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추진력은 인도네시아 현지금융당국(OJK)을 포함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따른 결과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없이 2/3이상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내다봤다.
특히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은 외국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출장벽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외국인의 현지은행 지분보유한도는 40%에 불과하지만 국민은행은 이를 초과하는 지분율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OJK 등의 협조로 추가적 부실은행 인수 없이 경영권 승인 절차도 간소화해 내달 성공적인 인수가 예상된다"며 "일정규모 이상의 해외상장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격과 관련해서도 국민은행은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합병 사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한 국민은행은 현재 2대 주주로, 향후 인수가 마무리되면 리테일·디지털 뱅킹과 IT부문을 중심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현지에 이미 진출해 있는 KB금융 소속 계열사(KB손해보험·카드·캐피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은행측은 "코로나19 등에 기인한 유동성 유출을 겪고 있는 부코핀은행의 시장신뢰 회복과 고객들의 불안심리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부코핀은행의 추가 지분인수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8월 말 실시 예정인 경영권 인수도 차질 없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추진력은 인도네시아 현지금융당국(OJK)을 포함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따른 결과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없이 2/3이상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내다봤다.
특히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은 외국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출장벽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외국인의 현지은행 지분보유한도는 40%에 불과하지만 국민은행은 이를 초과하는 지분율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OJK 등의 협조로 추가적 부실은행 인수 없이 경영권 승인 절차도 간소화해 내달 성공적인 인수가 예상된다"며 "일정규모 이상의 해외상장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격과 관련해서도 국민은행은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합병 사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한 국민은행은 현재 2대 주주로, 향후 인수가 마무리되면 리테일·디지털 뱅킹과 IT부문을 중심으로 영업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현지에 이미 진출해 있는 KB금융 소속 계열사(KB손해보험·카드·캐피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은행측은 "코로나19 등에 기인한 유동성 유출을 겪고 있는 부코핀은행의 시장신뢰 회복과 고객들의 불안심리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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