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곡동 거주 59세 남성 환자는 지난 17일 확진된 중구 한화생명 보험설계사(강남 92번) 가족으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는 이 환자를 관내 93번 환자로 등록했다. 강남 92번 환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93번 환자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서울시 지난 18일 집계에서 한화생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었는데, 이날 강남구에서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집단감염 누계는 12명이 됐다.
또 성동구에서 전날 확진된 성수고등학교 학생의 가족 1명(성동 53번)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고, 은평구에서도 기존 확진자 가족(은평 57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최소 1046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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