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270억 매출' 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 오늘 특집방송

조현미 기자 2020-07-01 00:05:00
프로그램 1주년 기념…2일까지 이틀간

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 [사진=롯데홈쇼핑]


[데일리동방] 방송 1주년을 맞은 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가 1일과 2일 이틀간 특집전을 한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 식품·주방 전문 프로그램인 '김나운의 요리조리' 1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방송을 1~2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선 생일파티'를 주제로 인기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이 보낸 축하영상·편지를 소개한다. 할인과 경품 혜택도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선 10% 할인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과 롯데 회원포인트인 엘포인트 제공 등도 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40분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집밥의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김나운을 내세운 방송이다. 김나운이 상품 기획부터 재료 선정까지 직접 참여한 간편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효자 방송으로 꼽힌다. 1년간 누적 주문금액은 270억원에 달한다. 판매 제품 대부분이 롯데홈쇼핑 간편식품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언양식 불고기 와규한판' 방송은 28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누적 주문량도 총 14만 세트, 금액으로는 75억원 상당이다.

구매층이나 재구매율도 돋보인다. 구매 연령은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다. 제품을 산 고객이 재차 구매하는 비율은 다른 간편식보다 2배가량 많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건수는 일반 식품보다 5배가 넘는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김나운의 요리조리가 고객 사랑 덕분에 1년 만에 인기 식품·주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온 가족이 즐길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