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중견 부코핀은행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에 필요한 예산이 최근 투입돼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의 최대주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전날 "국민은행이 OJK 승인을 얻어 부코핀은행 인수를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국민은행의 대주주 지위 확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것이란는 게 OJK측 예상으로 "부코핀은행 인수를 위해 국민은행이 2억 달러(2415억원)를 에스크로 계정에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크로 계정은 계약에 서명하는 등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정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이 당시 부코핀은행은 자산 기준 인도네시아 14위의 은행으로 320여개 지점망을 보유했다.
현지 매체들은 특히 부코핀은행이 최근 수년간 유동성 문제로 고전해왔지만 국민은행이 보유지분을 50%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수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면서도 추후 관련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유상증자 참여와 최대 주주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금융당국, 주요 주주들과의 논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전날 "국민은행이 OJK 승인을 얻어 부코핀은행 인수를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만간 국민은행의 대주주 지위 확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것이란는 게 OJK측 예상으로 "부코핀은행 인수를 위해 국민은행이 2억 달러(2415억원)를 에스크로 계정에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크로 계정은 계약에 서명하는 등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정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다. 이 당시 부코핀은행은 자산 기준 인도네시아 14위의 은행으로 320여개 지점망을 보유했다.
현지 매체들은 특히 부코핀은행이 최근 수년간 유동성 문제로 고전해왔지만 국민은행이 보유지분을 50%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수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면서도 추후 관련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유상증자 참여와 최대 주주 여부는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금융당국, 주요 주주들과의 논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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