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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두산퓨얼셀·두산솔루스…매각 기대감에 강세

김승현 기자 2020-04-14 14:11:07

[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두산그룹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채권단에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등 두산그룹 계열사가 14일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듀산퓨얼셀은 전날보다 23.33%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솔루스도 전 거래일보다 7.09%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그룹은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동화할 수 있는 모든 자산에 대해 매각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에서는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등 우량 자회사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두산퓨얼셀의 주가가 급등한 데는 듀산퓨어셀과 KT가 이날 연료전지 사업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