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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1분기 매출 전년대비 17% 확대 전망”[신한금투]

박호민 기자 2019-04-21 08:00:00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동방] 씨젠의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7%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신한금융투자는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286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 시약 매출이 204억원으로 19.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호흡기 매출은 79억원(+16.9%), 여성 감염성 매출은 74억원(+12.0%)으로 예상했다. 소화기 등 기타 매출은 37.9% 오른 51억원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33억원(+106.0%)으로 기저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외형 호조와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은 11.5%(+5.0%포인트)로 개선될 전망이다. 매출원가율은 32.2%(-1.0%포인트), 판관비율은 56.4%(-4.0%포인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까지 영업이익 기저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20% 상향한 3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