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후 히딩크 감독의 고향인 네덜란드에 호감을 느꼈던 것 이상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의 고향인 한국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국민들이 박항서 감독에 대해 열광하고 있는 것과 우리가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시장으로서의 베트남에 접근하려면 그들의 문화, 정치, 경제, 우리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그 부분을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에는 베트남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베트남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베트남에 매력을 느껴 그곳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있는 정보를 모으고 분석했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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