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다양한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기반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축제 두 개를 소개한다.
◆조선시대 병영문화를 만나다···서산 해미읍성축제
조선시대 충청도의 군사중심지였던 해미읍성에서 조선의 병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충남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해발 130m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를 둘러싼 해미읍성은 동문과 서문, 동헌, 어사, 교련청, 작청, 사령청 등의 건물로 구성됐다.
2018년 가을, 해미읍성에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 조선시대가 펼쳐진다.
태종대왕이 해미읍성에 당도하는 행렬과 군사훈련으로 실시하는 호위무사들의 마(馬)무예, 보(步)무예 등이 펼쳐지는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재현'이 매일 2차례 12시30분과 오후3시에 진행된다.
강무 재현 시작 전에는 조선의 병사들이 성을 순찰하는 ‘성벽 순라행렬’과 갑군과 을군으로 나눈 병사들의 ‘수문장 교대식’으로 장엄한 재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강무 재현 시작 전 조선시대 병사들의 성벽 순라행렬이 펼쳐진다. 서문→남식교→진남문→강무장으로 확대 운영해 성 밖의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호패 및 엽전 체험은 꼭 챙기자.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미읍성 내 주제 체험장 전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선시대 신분증 역할을 했던 호패를 직접 만들어 보는 호패체험을 비롯해 병영훈련 체험 등도 펼쳐진다.
엽전체험은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활용한 것으로 천냥, 오천냥, 만냥 등 총 3종으로, 해미읍성 내 모든 시설에서 이용가능하다.
◆고구려의 기상을 만나다···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온달장군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충북 단양에서 평민이 된 공주와 장군이 된 바보의 아주 오래된 로맨스가 다시 피어난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들의 힘찬 기상을 접할 수 있는 국내최고의 고구려 문화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올해로 22회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달관광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온달오픈세트장과 석회암 천연동굴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은 온달장군이 전사한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온달산성(사적 제264호)으로 구성된 고구려 전문 테마공원이다.
국내최고의 고구려 문화축제답게 고구려의 생활상, 문화, 복식, 무기, 농경, 예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구려 복식체험, 병장기 및 갑옷 체험, 대장간 체험, 전통 활·목검 만들기 체험, 농경문화 체험, 풍물 및 주막 체험 등 고구려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구려 테마존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다양한 계층들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열려 단양이 <고구려>로 가는 타임머신이 됐음을 실감케 한다.
활, 창, 쇠뇌, 칼, 도끼, 갑옷, 투구, 방패 등 고구려인들이 사용하던 병장기도 찾아보고 닭싸움, 투호, 제기차기, 엽전 찾기 등 전통놀이 대결도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전통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맥적, 곡아주 등의 고구려 전통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외에 고구려인의 기상을 표현하는 무술공연과 영웅 온달 이야기를 담은 예술퍼포먼스, 그리고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기간 내내 쉼 없이 이어진다.
◆조선시대 병영문화를 만나다···서산 해미읍성축제
해발 130m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를 둘러싼 해미읍성은 동문과 서문, 동헌, 어사, 교련청, 작청, 사령청 등의 건물로 구성됐다.
2018년 가을, 해미읍성에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 조선시대가 펼쳐진다.
태종대왕이 해미읍성에 당도하는 행렬과 군사훈련으로 실시하는 호위무사들의 마(馬)무예, 보(步)무예 등이 펼쳐지는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재현'이 매일 2차례 12시30분과 오후3시에 진행된다.
강무 재현 시작 전에는 조선의 병사들이 성을 순찰하는 ‘성벽 순라행렬’과 갑군과 을군으로 나눈 병사들의 ‘수문장 교대식’으로 장엄한 재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강무 재현 시작 전 조선시대 병사들의 성벽 순라행렬이 펼쳐진다. 서문→남식교→진남문→강무장으로 확대 운영해 성 밖의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호패 및 엽전 체험은 꼭 챙기자.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미읍성 내 주제 체험장 전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선시대 신분증 역할을 했던 호패를 직접 만들어 보는 호패체험을 비롯해 병영훈련 체험 등도 펼쳐진다.
엽전체험은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활용한 것으로 천냥, 오천냥, 만냥 등 총 3종으로, 해미읍성 내 모든 시설에서 이용가능하다.
◆고구려의 기상을 만나다···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들의 힘찬 기상을 접할 수 있는 국내최고의 고구려 문화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올해로 22회를 맞는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달관광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온달오픈세트장과 석회암 천연동굴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은 온달장군이 전사한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온달산성(사적 제264호)으로 구성된 고구려 전문 테마공원이다.
국내최고의 고구려 문화축제답게 고구려의 생활상, 문화, 복식, 무기, 농경, 예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구려 복식체험, 병장기 및 갑옷 체험, 대장간 체험, 전통 활·목검 만들기 체험, 농경문화 체험, 풍물 및 주막 체험 등 고구려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구려 테마존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다양한 계층들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열려 단양이 <고구려>로 가는 타임머신이 됐음을 실감케 한다.
활, 창, 쇠뇌, 칼, 도끼, 갑옷, 투구, 방패 등 고구려인들이 사용하던 병장기도 찾아보고 닭싸움, 투호, 제기차기, 엽전 찾기 등 전통놀이 대결도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전통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맥적, 곡아주 등의 고구려 전통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고,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외에 고구려인의 기상을 표현하는 무술공연과 영웅 온달 이야기를 담은 예술퍼포먼스, 그리고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기간 내내 쉼 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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