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만 알고 싶은 부산 축제 BEST 3

기수정 기자 2018-09-25 09:02:28
부산에는 부산 3대 축제로 통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 불꽃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유명 축제도 있지만 지자체 지역민이 만드는 축제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길 거리를 가진 알짜 축제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의 문화, 역사 그리고 젊음 등 내용이 알차기로 손꼽히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친, 나만 알고 싶은 축제 BEST 3를 10월 추천관광지로 소개했다.

◆제24회 동래읍성 축제
 

동래부사행차[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동래는 과거 조선 시대에는 그 위치의 중요성으로 동래도호부(현재의 도와 시군의 중간 형태)로 불렸고 책임 관원도 품계가 높은 정3품 당상관(堂上官)이 임명됐던 곳이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부산을 배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동래읍성 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1592년 동래읍성 국민이 되어 이름을 짓고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읍성 광장에서는 전통 매듭, 닥종이 인형, 연 만들기, 엽전체험, 활쏘기, 형벌체험을 할 수 있고,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 세 가닥 줄다리기의 행사도 볼 수 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1592년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실격 뮤지컬 공연이다.

왜군의 “전즉전이 부전즉가도(戰則戰矣 不戰則假道)”라는 메시지에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의 외침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을 되새기며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26회 영도다리축제
 

야간도개 및 불꽃축제[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영도대교는 한국전쟁 피난민들의 애환과 망향의 슬픔을 그대로 간직한 부산의 근대사의 현장이다.

1966년 증가하는 차량통행으로 인해 도개기능이 상실됐으나 47년 만인 2013년 11월 27일 도개 기능이 부활, 이색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영도 다리축제는 ‘그리움을 건너 만남으로’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성 만점 ‘영도 스토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공연팀 초청 국제거리예술공연’, ‘핫플레이스관광 투어’, ‘물양장 노천카페’, ‘물양장 미디어파사드’, ‘해양레포츠 체험’, ‘깡깡이 바다버스 체험’, ‘해상쇼’ 등 행사장 일대는 거리형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공연팀(프랑스 공중그네, 벨기에 코믹봉타기, 이태리 에어리얼실크, 콜롬비아 라틴댄스, 러시아 전자현악3중주)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적인 거리예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M마켓, 만남과 나눔의 영도다리 행사 등 다채로운 축제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영도다리 축제 체험행사 10월 4일부터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다.

◆제3회 라라라페스티벌
 

금어빛거리[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동래읍성과 영도대교에서 부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면, 라라라 페스티벌에서는 부산의 젊음을 느낄 수 있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대 지하철역 아래 온천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달콤한 빵을 먹어라! 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는 슬로건으로 달콤한 빵과 향긋한 커피, 즐거운 문화를 누릴 수 있다.

먼저 금정구 커피, 빵 제조업체 40여 곳에서 맛을 책임진다. 그리고 핸드메이드 체험, 판매, 신인 예술가의 공연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청년에게 길잡이가 돼줄 청년창업/취업 컨설팅, 글 없는 도서관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