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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축구대표팀, 내달 우루과이‧파나마와 평가전 확정

서민교 기자 2018-09-04 10:35:09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시험 무대가 될 올해 6차례 평가전 상대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12일 우루과이, 15일 파나마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4일 발표했다. 또 11월에는 호주 브리즈번 원정길에 올라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10월 A매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이고, 파나마는 FIFA 랭킹 69위로 한국(57위)보다 낮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7차례 맞붙어 1무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파나마와는 처음이다.

이로써 벤투호는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11일 남미의 ‘복병’ 칠레와 2차전을 갖는 등 총 6차례 A매치를 확정했다. 이후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