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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로템, 방산·철도 넘어 '로봇·수소 기업'으로 체질 전환

정보운 기사 2026-01-14 11:48:53

전담 사업실 신설·AX 조직 재편으로 피지컬 AI 대응

현대로템 본사 및 연구소 전경 모습이다. [사진=현대로템]

[이코노믹데일리] 방산·철도·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로템이 로봇과 수소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조직 체계를 전면 재편했다.

현대로템은 로봇과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로봇과 수소를 하나의 사업 축으로 묶은 전담 조직 신설이다.

회사는 로봇영업팀과 로봇연구팀을 산하에 둔 '로봇&수소사업실'을 새로 만들었다. 기존 신성장추진팀과 수소에너지PM팀은 각각 'R&H(로봇·수소) 사업기획팀'과 'R&H PM팀'으로 개편해 관련 사업의 기획과 실행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유무인복합체계센터와 로보틱스팀은 각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센터'와 'AI 로봇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무인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사 차원의 핵심 역량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항공우주개발센터에는 항공우주시스템팀을 신설해 미래 사업 대응력도 보강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조직 개편을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방산과 철도, 플랜트 등 기존 주력 사업 전반에 무인화·AI·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직 슬림화도 병행했다. 기존 '37실·15센터·186팀' 체제는 '35실·14센터·176팀'으로 재편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유연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며 "실행력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핵심 사업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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