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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3분기 보험사 K-ICS 비율 210%...전분기 比 4%p ↑

방예준 기자 2026-01-06 13:52:12

기타포괄손익·CSM 증가에 보험사 자본적정성 개선

금감원 "취약회사 중심 리스크 관리 철저히 감독"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3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손익·보험계약마진(CSM) 증가의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국내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은 210.8%로 전분기(206.8%) 대비 4%p 상승했다. 이 중 생보사 K-ICS 비율은 201.4%로 전분기 대비 0.5%p 개선됐으며 손보사는 224.1%로 전분기 대비 9.5%p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과 조치 적용 전 K-ICS 비율도 196.8%로 전분기(192.1%) 대비 4.7%p 상승했다. 생보사 비율은 183.1%로 전분기 대비 2%p, 손보사는 217%로 전분기보다 9.5%p 늘었다.

지난해 3분기 보험사 K-ICS 비율 개선은 기타포괄손익 누계액·CSM 확대로 가용자본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ICS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늘어나면 K-ICS 비율도 상승한다.

지난해 3분기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7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조1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3조3000억원 늘어난 가운데 주가 상승도 맞물리며 기타포괄손익 누계액이 7조1000억원 증가했으며 CSM도 3조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3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조3000억원 늘며 가용자본 대비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주가 상승으로 주식위험액이 늘어났으나 듀레이션갭 축소로 인해 금리위험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취약회사를 중심으로 자산·부채 관리(ALM)·손해율 관리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금리 변동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ALM 관리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보험부채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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