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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성주 부산은행장 취임…"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지다혜 기자 2026-01-02 17:51:08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 시작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사진=BNK금융]
[이코노믹데일리]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이 공식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주 신임 은행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임원들과 티타임을 하며 향후 은행 운영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행장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역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 환경을 언급하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전 임직원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의 해양금융 중심지 도약을 뒷받침하고, 지역 혁신기업과 첨단산업이 속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본업인 영업을 중심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하고 강한 은행을 만들 것"이라며 "자산 부실 위험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정교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 노력으로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겠다"면서 "해외 지분투자와 글로벌 사업확장 등으로 사업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가상화폐,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우리 업무와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신뢰는 변하지 않는 우리의 핵심 가치"라면서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직원 모두가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업무 기준을 갖춰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김성주 행장은 1962년생으로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 입행 후 약 36년간 은행·비은행·지주 등을 두루 경험한 'BNK맨'이다. BNK금융은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다고 김 행장을 평가했다.

실제 김 행장은 2019년 은행 여신영업본부장, 2020년 그룹 리스크부문장 등을 맡으며 관련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1년에는 그룹 글로벌부문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23년엔 BN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1위를 만들기도 했다.

김 행장의 임기는 2027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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