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박성혁 제일기획 자문역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박성혁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뼈대가 굵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독일법인장과 유럽총괄장 및 북미총괄장을 거쳐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해 온 현장형 리더로 통한다.
문체부는 박 사장의 국제적 감각과 조직 경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적자 상태였던 해외 현지 법인을 다수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입증한 점이 이번 인사의 핵심 배경이 됐다.
이번 인사는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로 확정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사장은 국제적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며 "'K-관광'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정과제인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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