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투자 유치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장(新疆) 상무청에 따르면 올해 신장(新疆)은 4천511건의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가용 자금이 1조655억7천100만 위안(약 219조5천76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 위안(약 206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수치로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별 투자 흐름은 다각·협력적인 발전 양상을 보였다. 2차 산업이 여전히 주를 이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2% 늘었고 3차 산업은 성장세가 두드러져 17.59% 확대됐다.
우수한 특색 산업 클러스터가 투자 유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연간 가용 자금이 9천6억8천400만 위안(185조5천40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해 신장(新疆) 전체 지역 가용 자금의 84.5%를 차지했다.
자금 출처를 보면 민간 투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주로 풍력·태양광, 부동산, 상업·물류 분야에 투자가 집중됐다.
한편 국유기업의 투자액은 3천348억5천800만 위안(68조9천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06% 증가했으며 주로 에너지 관련 분야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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