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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테크] 국가표준 시행부터 '양자+슈퍼컴퓨팅 센터' 설립까지...中 중앙∙지방정부, AI 발전에 박차

赵文君,李力可,周颖,孙凡越 2025-12-29 16:09:55
지난 4월 18일 톈진(天津) 샤오청(小橙)그룹 직원이 재가 노인 돌봄용 AI 기술 시뮬레이션 디지털 휴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국가표준을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국가 표준으로 기술 평가 체계의 공백을 메움으로써 성능, 보안, 서비스 능력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했다.

해당 표준 툴은 지금까지 1천여 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파운데이션 모델을 95만 회(중복 포함) 이상 실행했으며 할루시네이션(환각·정보왜곡), 콘텐츠 보안 등 공통적 문제를 정확히 식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약 30개 기업의 기술 업그레이드를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평가∙테스트-응용-업그레이드'의 선순환 형성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28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하이주(海珠)구 인공지능(AI)발전국 현판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28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선 하이주(海珠)구 인공지능(AI)발전국이 출범했다. 독립적으로 AI 발전 촉진을 전담하는 중국 최초의 구(區)급 정부 기관으로 현지의 체계적이고 전반적인 'AI+' 행동을 체제∙메커니즘적으로 보장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하이주구는 파저우(琶洲)우주지능형컴퓨팅센터 계획을 발표했다. 우주컴퓨팅은 컴퓨팅파워를 우주 궤도 위성에 배치하는 기술로 위성 및 위성에 탑재한 지능형 하드웨어를 통해 궤도 데이터 처리와 협업 컴퓨팅을 실현한다. 해당 우주지능형컴퓨팅센터는 1단계로 100P 규모의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의 혁신 연구개발(R&D)에 컴퓨팅파워 기반을 뒷받침해 줄 계획이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선 '국가 슈퍼컴퓨팅 청두센터∙양자+슈퍼컴퓨팅혁신실험실'(이하 청두센터)이 문을 열었다.

청두센터는 '고전적 컴퓨팅+양자 연산' 융합의 컴퓨팅 플랫폼을 자체 연구개발해 ▷양자컴퓨팅 아키텍처 설계 ▷플랫폼 간 인터페이스 기술 ▷스마트 임무 분배 ▷양자 알고리즘 연구개발 프레임 등을 아우르는 슈퍼컴퓨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에 돌파구를 마련함으로써 양자-고전 협업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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