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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영상] 中, 올해 과학기술 분야서 '혁신' 역량 입증

孙青,何曦悦,马晓冬,王修楠,夏子麟 2025-12-29 14:47:06

中, 올해 과학기술 분야서 '혁신' 역량 입증 (02분02초)

중국이 올해 과학기술 혁신,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신에너지차, 인공지능(AI) 산업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베이징은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을 개최했다. 20개 로봇팀이 인간 선수들과 함께 21㎞가 넘는 코스를 달렸다. 가장 빠른 로봇은 2시간40분42초 만에 코스를 완주했다.

8월에는 '2025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를 개최했다. 16개 국가에서 온 280개 팀이 행사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의사 결정 및 협력 운동 역량을 선보였다.

이달 중국의 선도적인 로봇 기업인 즈위안로봇(智元機器人∙AgiBot)은 5천 번째 양산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이는 임바디드 로봇의 양산 능력과 실제 응용 사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통한다.

지난 8월 '2025 세계로봇대회'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로봇 생산국으로 꼽힌다.

올 초 중국의 AI 스타트업 기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는 강력하고 가성비 높은 R1 모델을 출시하며 AI 분야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중국 핵심 AI 산업의 규모는 1조2천억 위안(약 248조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에너지차 부문도 기술 혁신을 발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슈퍼e-플랫폼'을 공개하며 단 5분 충전으로 400㎞ 주행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1~11월 중국 신에너지차의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천490만7천 대, 1천47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31.2%씩 급증했다.

11월에 공개된 중국 자체 개발 양자컴퓨터 톈옌(天衍)-287은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보다 특정 문제를 4억5천만 배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올해도 6G 개발에 속도를 올리며 표준화 연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글로벌 혁신 지수'에서 10위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세계 특허 출원 건수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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