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11월 말 기준 중국의 전체 발전 설비용량이 37억9천만kW(킬로와트)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그중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은 41.9% 늘어난 11억6천만kW로 집계됐다. 풍력 발전 설비용량 역시 22.4% 확대된 6억kW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정에너지 발전 시스템과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구축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녹색 전력은 중국 전체 전력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한편 경제 활동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중국의 전력 소비량은 11월에 전년 동월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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