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 철강업계가 연말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철강협회는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철강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 맞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그룹, 세아그룹, KG스틸, TCC스틸, 한국철강 등 총 15개 철강업체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전달된 연탄 1만장은 상계동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돼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강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듯 업계 역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며 "2007년부터 이어온 연탄 나눔 활동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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