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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직원, ESG 캠페인으로 쌀 10톤 기부…종로구 취약계층 지원

류청빛 기자 2025-12-17 08:58:59

광화문 본사 임직원이 줄인 잔반량에 비례해 쌀을 적립해 기부

KT가 기부한 쌀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

이날 서울 종로구 종로푸드뱅크에서 진행된 기부식 행사에 참석한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오른쪽 다섯 번째), 정문헌 종로구청장(오른쪽 일곱 번째), 종로복지재단 임직원과 완밥식당과 디지콩 적립에 동참한 KT의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 김영섭)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완밥식당' ESG 캠페인과 임직원이 적립한 '디지콩' 포인트를 통해 마련한 쌀 10톤(t)을 종로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푸드뱅크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식에는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실장 상무,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완밥식당 캠페인과 디지콩 적립에 참여한 KT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KT가 기부한 쌀은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밥식당은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일상 속 탄소를 저감하고자 한 '잔반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T는 건전한 식문화를 장려하고 세계 기아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사옥에서 임직원 참여형으로 해당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광화문 본사 임직원이 줄인 잔반량에 비례해 쌀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지콩은 KT 임직원이 봉사활동과 친환경 활동 인증을 통해 적립할 수 있는 사내 ESG 포인트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부나 친환경 제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으며 KT는 이를 통해 임직원 참여 기반의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오태성 KT 상무는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봉사와 친환경 활동을 사회적 나눔으로 확대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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