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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일본서 항만·물류 투자설명회…경제자유구역 유치전 확대

정보운 기자 2025-12-12 11:05:50

후쿠오카서 일본 물류기업 100여곳과 상담…양국 해운·물류 협력 기반 강화

후쿠오카 항만·물류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이다. [사진=KOTRA]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일본 항만·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만·물류 분야 잠재 투자자를 초청해 한국의 외국인 투자 환경과 경제자유구역(EFEZ) 정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쿠오카가 위치한 일본 서부 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해운·물류 교류가 활발하고 물류 인프라와 연계된 로봇·자동화 산업이 발달해 잠재 수요가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대표 물류기업인 일본통운·미쓰이소꼬·고쿠라운송 등 100여개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산업부와 코트라를 비롯해 인천·부산진해·경기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유치하는 특별경제구역으로 현재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경기·대구경북·충북·강원·광주·울산 등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제경희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일본 주요 항만·물류기업 100여개사를 초청해 각 경제자유구역의 산업·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며 "양국 간 항만·물류 분야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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