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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금융·상생 융합 '굿윌브랜치' 1호점 여주 개점

지다혜 기자 2025-12-11 15:09:37

영업점 유휴공간 활용해 Shop-in-Shop으로 입점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

굿윌브랜치(우리은행X굿윌스토어 밀알여주홍문점) 1호점 전경 [사진=우리금융]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그룹이 은행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금융서비스와 장애인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점포 '굿윌브랜치' 1호점을 열었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이 상생 모델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사회공헌형 은행점포인 '굿윌브랜치 여주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굿윌브랜치'는 폐쇄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고, 남는 공간에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샵인샵(Shop-in-Shop)' 방식의 사회공헌형 점포다. 은행과 기부 매장이 공존해 지역 주민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금융은 지방 영업점 폐쇄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 정책에 부응해 금융권 최초로 유휴공간과 굿윌스토어를 결합한 상생 모델을 도입했다. 굿윌브랜치 여주점은 금융권 1호이자 여주지역 첫 굿윌스토어로 향후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장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은 "금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큰 만큼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점포 모델을 통해 금융의 공익적 기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진심을 다하는 우리금융그룹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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