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지난 8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86억 달러 감소한 59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미국 상무부가 밝혔다. 감소폭은 23.88%에 달했다.
미 연방정부 예산 부족으로 정부 기능이 '셧다운'되면서 8월 미국 국제무역 통계는 예정된 10월 7일에 발표되지 못했다.
통계에 따르면 8월 미국 상품·서비스 수출은 2천808억 달러로 전월보다 0.1% 소폭 증가한 반면, 수입은 3천404억 달러로 5.1%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8월 상품·서비스 무역적자가 축소된 것은 상품 무역적자가 181억 달러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중 공업 원자재 수입은 113억 달러, 특히 비통화용 금 수입은 93억 달러 축소됐다. 소비재, 자본재, 식품·음료 수입은 각각 37억 달러, 34억 달러, 16억 달러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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