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전략을 글로벌 전시·기술·품질·안전 활동까지 확장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10~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디펜스&시큐리티(D&S) 2025'에 협력사 대표단을 초청해 현지 시장 환경을 공유하고 신규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A1 소사이어티(A1 Society) 참관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ADEX 2025'에서도 LIG넥스원은 'A1 Society' 공동 전시관을 운영해 탈로스·극동통신·희망에어텍·마이크로인피니티·큐니온 등 10개 협력사가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6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인도 디펜스(Indo Defence)'에서도 공동 전시관을 마련하며 협력사의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했으며, 이 제도로 작년 12월 '하도급 대금 연동 우수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글로벌 방산 시장 확대 속에서 협력사와의 신뢰 기반 공급망 강화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과제 발굴·기술 지원·공급망 다각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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