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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래미안 원페를라, AI 주차장 첫 적용 미래형 단지 경쟁력 강화

한석진 기자 2025-11-18 08:37:01

주차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 안내 전기차 충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

래미안 AI 주차장 경로 안내판 [사진=삼성물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이 방배6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기반 주차 시스템을 처음 적용하며 주거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AI 기술을 주차 유도와 충전, 주차 관리 영역까지 통합한 서비스로 입주민 편의성과 단지 운영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규모로 이달 입주가 시작되며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조성됐다. 일반 주차면은 1902대, 전기차 충전 구역은 101대로 구성돼 세대당 약 1.8대 수준이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선호 위치나 해당 동과 가까운 장소를 자동 추천하고 방문 차량은 사전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최단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차 위치는 세대 월패드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출차 서비스 선택 시 관련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차량번호 자동 인식과 인증 방식으로 운영되며 충전 위치 안내 기능도 포함됐다. 충전이 완료되면 세대로 알림이 전달돼 이용 회전율을 높일 수 있으며 화재 조기 감지를 위해 불꽃감지센서 일체형 CCTV가 배치됐다.

 

또한 주차 관리 서비스는 차량번호 인식 기반으로 장기 주차 차량의 배터리 상태나 타이어 공기압 관련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구역 및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 발생 시 즉각 안내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물산 측은 “주차 공간은 매일 이용하는 생활 경험의 핵심 영역으로 기술적 편의 향상 체감도가 가장 높은 분야”라며 “스마트 주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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