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부산 진해신항 시공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DL이앤씨는 17일 박상신 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부산 진해신항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공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사고 직후 해당 현장뿐 아니라 동일 위험 공종이 진행되는 현장의 작업도 모두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창원 진해구 을미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남성 A씨가 작업 중 바다에 추락했으며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진해신항 현장 작업 투입 인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DL이앤씨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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