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상반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되는 2026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에 40인치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제품은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로, 고해상도·대형화·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기술이다.
특히 옥사이드 TFT 기반 대형 디스플레이가 차량용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은 지난 13일 LG 4개사 CEO가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CEO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한 직후 나온 첫 성과로 평가된다.
당시 회동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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