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규모가 꾸준히 확대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60조 위안(약 1경2천360조원)을 돌파했다. 주식 거래액은 546조 위안(11경2천476조원)으로 96% 증가했다. 채권시장 위탁 관리 규모는 44% 늘어난 19조1천억 위안(3천934조원)으로 집계됐다.
펀드 시장의 시가총액은 4조2천억 위안(865조2천억원), 거래액은 133조 위안(2경7천398조원)으로 각각 359%, 221% 확대됐다. ETF 시가총액과 거래액은 아시아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했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새로 상장된 기업은 379개, 누적 특허 수는 12만 건에 달한다. 현재 커촹반의 시가총액은 약 10조 위안(2천60조원)으로 중국 '하드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상장하기 위한 첫 번째 선택지이자 집결지가 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의 매출과 순이익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3.8%, 4.6%씩을 기록했다. 배당액 및 환매액은 7조6천억 위안(1천565조6천억원) 이상으로 전체 시장 총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주식 자금조달액의 2.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높은 수준의 제도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왔다. 후강퉁(滬港通·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 누적 거래액이 103조 위안(2경1천218조원)으로 288% 증가했다. 10개사가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 총 33억5천만 달러를 조달해 후강퉁 등 ETF의 상호 연계를 실현했다. 현재 크로스보더 지수상품 규모는 3천200억 위안(65조9천200억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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