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SDV 표준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송파구 소피텔에서 SDV 표준화 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협의체는 한국의 IT 기술력 기반 '자동차+IT' 융합 생태계를 확대하고 SD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SDV'는 차량의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성능과 기능을 제어하는 차세대 자동차로 전 세계 완성차 업계는 SDV 상용화를 미래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보고 기술개발과 표준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표원은 SDV 산업의 특성상 데이터·인터페이스·플랫폼 간 호환성을 보장할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협의체를 준비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현대모비스, HL만도, KG모빌리티, 현대오토에버, LG이노텍 등 총 65개 기업과 6개 연구소가 협의체에 참여한다. 송창현 현대자동차 AVP본부장 사장이 의장을 맡고 한국표준협회가 사무국을 맡는다.
협의체는 SDV API 표준, 아키텍처 표준, 데이터 표준, 보안 표준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오는 2026년 말까지 핵심 표준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SDV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자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필수 전략 영역"이라며 "국표원은 업계의 표준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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