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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천, 예술로 이음'... "교육이 곧 예술이 되는 도시로"

권석림 기자 2025-10-31 16:03:00

'읽걷쓰로, 일상이 예술이다' 슬로건… 도성훈 "인천, 교육이 곧 예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은 교육이 곧 예술이 되는 도시로 발전한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교육에 있어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최근 ‘2025 InAF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를 응원했다.

‘읽걷쓰로, 일상이 예술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나흘간 열렸다. 

초·중·고 23교의 공연과 15개 학교 미술전시, 다채로운 융합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예술활동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 교육감은 개막식 마술 공연을 관람한 뒤 인천학생작가 전시 개막식과 중등미술교원 작품전을 둘러보며, 인천예고 김도희 학생이 도슨트로 나서 직접 설명하는 작품 해설을 들었다.

이어 난타·사물놀이·오케스트라 등 초중고 예술동아리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도 교육감은 “예술은 도전과 성취의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힘이 된다”며 “인천은 예술이 곧 교육이고, 교육이 곧 예술이 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예술로 이음’ 미술관 운영교 전시와 인천학생미술작가 공모전 선정작은 10월 25일까지 가온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제3회 국악합창제는 싸리재홀에서 열려 학생과 지역이 함께하는 전통음악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누들플랫폼에서 관내 유아 학부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형 유아 학부모 영양·식생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맞춤형 식생활 교육으로,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소풍 도시락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중심 체험형 교육으로 학부모가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하면서 유아의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가정 내 식생활 교육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그림책 속 이야기를 조리 활동과 연계해 유아가 자연스럽게 식사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영양·식생활 교육을 확대해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38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엘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낭만주의의 거장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 음악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결선에 진출해 3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한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지휘를 맡으며, 협연에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음악계의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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