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글로벌 기업과 자본이 광둥(廣東)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며 강력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광둥성 정부에 따르면 올 1~9월 광둥성에 신규 설립된 외자 기업은 2만4천 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수치로 광둥성이 국제 자본의 우선 투자지로서 지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실제 외자 사용액은 781억3천만 위안(약 15조7천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 그중 홍콩 특별행정구(특구)의 투자가 18.4% 확대됐다. 아울러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선진국의 투자도 현저히 증가했다.
제조업 부문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는 23.5% 늘었으며 특수장비 및 전기·기계 등 산업 부문 투자가 급증세를 보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광둥성에 설립된 외자 기업 수는 총 36만 개 이상, 실제 외자 사용액은 6천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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